아침에 병원갔다가,,
지금 출근 했슴다..

일요일날, 바람 많이 불던날...
추운 경기장에서 일해서 그런지..
약간의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워낙 건강한 체질이라...
감기..그까이꺼 무시하고...
병원도 안가고 약도 안먹었드랬죠...

어젯밤..
밤새도록 기침하고 몸부림을 쳐댔슴다..
목에서 피까지 나오더군요....-_-

그제서야 심각함을 알고는..
아침 일찍 병원엘 갔다왔소이다..

머리가 어질어질 하니..
아주 걍 죽겠습니다...

밤새 앓느라 잠도 제대로 못잤는데..
잠깐 잠들때마다...
이빨이 몽땅 빠지는 꿈을 꿔대느라....
머릿속이 뒤죽박죽...

몸은 아파 죽겠는데...
쑤바의 겉모습은 너무나도 멀쩡해 보여서리...-_-
조퇴하고 싶어도 말이 안나오네요.ㅠ,.ㅠ

요즘 다들 일땜에 피곤하고 지쳤는데..
나만 티 내는것 같아서리....ㅠ.ㅠ

지금 출근해서 사무실 사람들 상황 보아하니...
다들 몸이 안좋은 듯...-_-;;

이럴때 나만 쉴 수 없지.
오늘 하루 고통을 함께 나눠야 겠소이다...-,.-;;;